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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 보유 기업 블랙록 IBIT ETF 1위

30일동안 2024. 12. 8. 14:06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비트코인 추정량(110만 BTC)을 미국의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한다. 이 놀라운 소식을 블룸버그의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가 전했는데, 그는 이를 "기념비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성장

6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의 12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110만5923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ETF가 시장에 출신한 지 불과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달성된 기록으로, ETF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록의 IBIT ETF가 가장 많은 52만1564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ETF 보유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그레이스케일의 GBTC 펀드 (21만4217 BTC)와 피델리티의 FBTC 펀드 (19만9183 BTC)가 상위 보유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트코인 ETF 보유량
IBIT ETF 52만1564 BTC
GBTC 펀드 21만4217 BTC
FBTC 펀드 19만 9183 BTC

 

이처럼 ETF 보유량의 급증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까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보유량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 창시자로서 약 110만 BTC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는 초기 비트코인 채굴 패턴에 대한 분석에서 비롯된 수치로, 연구자인 세르지오 데미안 레르너가 발견한 '파토시 패턴(Patoshi Pattern)'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 패턴에 따르면, 사토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를 유지하기 위해 연속적인 블록 채굴을 피하며 전략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구자들 간에는 사토시의 실제 보유량에 대한 이견도 존재합니다.

  • 일부 연구자들은 사토시의 보유량이 60만~70만 BTC 수준일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 반대로 최대 150 BTC까지 보유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토시의 비트코인은 오늘날 약 1000억 달러(한화 약 131조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지며, 이는 세계 최고 부호 중 한 명에 해당하는 자산 규모입니다. 하지만 해당 비트코인은 한 번도 거래된 적이 없으며, 사토시가 생존해 있는지, 또는 개인 키가 유실되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과 국가 그리고 영향력

사토시 외에도 세계적으로 상당한 양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주요 기업과 국가가 있습니다.

 

  1.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약 40만2100 BTC를 보유한 기업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며 꾸준히 비트코인 매입을 확대해 왔습니다.
  2. 미국 정부
    압수된 비트코인 약 20만8109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200억 달러에 해당합니다. 이는 정부가 보유한 양 중 가장 많은 규모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ETF 증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보유량 증가가 의미하는 바는 단순한 숫자 이상입니다.

  1. 시장의 신뢰 강화
    기관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면서 비트코인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2. 규제 환경 개선 가능성
    암호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장기적 성장 가능성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 보유 기업 블랙록 IBIT ETF 1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 보유 기업 블랙록 IBIT ETF 1위